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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칸에서 만난 사람들

©SHUTTERSTOCK

재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은 거장과 신인감독, 처음 영화제에 초청된 연출자의 신작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주요 수상작들은 대체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으나 이란 정부의 강압적 체제를 비판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심플 액시던트>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연일 축제를 지속하는 와중에도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영화제측의 전언으로 느껴진다. <씨네21>은 이번 칸영화제에서 10명의 영화인을 만났다. <첫여름>의 허가영 감독, <심플 액시던트>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센티멘털 밸류>의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 <시라트>의 올리베르 락세 감독, <어린 엄마들>(가제)의 다르덴 형제, <두 검사>의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 <르누아르>의 하야카와 지에 감독, <거울 No.3>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 조은수 촬영감독이 그들이다. 뤼미에르 극장을 배경으로 이들은 영화에 대한 자신의 각별한 애정을 들려주었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씨네21>과 만난 10명의 영화인 인터뷰

- 라 시네프 부문 1등상 허가영 감독

- 황금종려상 <심플 액시던트> 자파르 파나히 감독

- 심사위원대상 <센티멘털 밸류>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

- 심사위원상 <시라트> 올리베르 락세 감독

- 각본상 <어린 엄마들>(가제) 다르덴 형제

- <두 검사>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

- <르누아르> 하야카와 지에 감독

- <거울 No.3>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

- 피에르 앙제뉴 트리뷰트 ‘스페셜 인커리지먼트’ 수상자 조은수 촬영감독

주요 수상작 리스트

황금종려상

자파르 파나히 감독 <심플 액시던트>

심사위원대상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 <센티멘털 밸류>

심사위원상(공동 수상)

올리베르 락세 감독 <시라트>

마샤 실린슈키 감독 <사운드 오브 폴링>

감독상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시크릿 에이전트>

각본상

다르덴 형제 <어린 엄마들>(가제)

여우주연상

나디아 멜리티 <리틀 시스터>

남우주연상

와그네르 모라 <시크릿 에이전트>

특별상

비간 감독 <레저렉션>

*이어지는 글에서 제78회 칸영화제에서 만난 10명의 영화인 인터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