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ft.khu.ac.kr
전화번호031-201-2672
교수진 이효인, 김학민, 김정호, 이영석, 이은혜
커리큘럼
연극 트랙 연극 문헌과 연기, 화술1, 뮤지컬보컬1, 뮤지컬 문헌과 연기, 화술2, 뮤지컬 보컬2, 극장 스태프와 무대미술, 극장스태프와 조명1, 극장스태프와 조명2, 극장스태프와 음향, 세계 연극사, 제작실습 1, 제작실습2, 노래해석과 연기, 즉흥과 연기, 연극연기1, 뮤지컬 워크 숍, 연극연기2, 연극 워크숍, 연극연기3, 뮤지컬 연기연출론, 뮤지컬 융복합 창작실습, 연극창작실습, 카메라 연기와 촬영1, 카메라 연기와 촬영2, 오디션테크닉, 뉴미디어엔터테이너
영화 트랙 이미지와 사운드, 영화사, 비디오제작실습, 시나리오창작 기초, 영화촬영기초, 디지털 다큐멘타리 제작, 영화비평연습, 캡스톤 디자인1(연극영화학), 캡스톤 디자인2(연극영화학), 초급영화이론, 디지털편집실습, 고급 촬영과 조명, 사운드프로덕션, TV제작, 현대영화 연구, 단편 영화와 시나리오, 영화 쟁점과 콘텐츠 제작, 현대영화이론, 영상마케팅, 영화제작실습, 영화편집연구, 고급시나리오창작, TVCM/뮤직비디오제작실습, 장면 구성과 연출, 현대한국영화연구
공통 교과목 졸업논문, 독립심화학습1(연극영화학), 독립심화학습2(연 극영화학), 교과교육론(연극영화), 교과교수법(연극영화), 교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연극영화학)
학부소개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는 1999년 설립 이래 무대와 스크린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예술가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문 화세계의 창조’라는 건학 이념 아래 인문학적 통찰과 예술적 실천력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학과의 핵심 목표다. 연극영 화학과의 가장 큰 강점은 연극과 영화, 두 트랙의 유기적인 결합에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주력 트랙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동시에, 트랙간 장벽 없는 교차 수강을 통해 연출과 연기, 무대와 카메라 메커니즘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한다. ‘영화 트랙’은 영화 이론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창작부터 촬영, 조명, 사운드,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반을 실기 중심으로 교육한다. 60평 규모의 영화 촬영 스튜디오와 녹음실, 5개의 개인 편집실 등 최첨단 인프라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든든한 기반이다. 특히 최근 OTT와 유튜브 등 급변하는 영상 생태계에 발맞춰 라이브 스트리밍실을 개설하 고, ‘이미지와 사운드’, ‘디지털 다큐멘터리 제작’ 등 현장 밀착형 수업을 강화했다. ‘연극 트랙’은 정통 연극과 뮤지컬은 물론 매체 연기까지 아우르며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560석 규모의 A&D홀에서 펼쳐 지는 정기 공연은 학생들이 예비 프로로서 관객과 호흡하는 실전 무대다. 또한, 경희대학교가 구축한 ‘X-Space’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VR 기반 뮤지컬 보컬 해부학 수업을 진행하는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실험도 이어가고 있다.
AI와 뉴미디어의 부상에 발맞춘 학사 제도의 혁신 역시 주목할 만하 다. 특히 2026학번부터 연극영화학과에서는 급변하는 업계 트렌드를 학사에 반영하기 위해 두 가지 ‘마이크로 디그리’를 신설한다. 일본 어·중국어학과와 연계한 ‘동북아시아영상산업’, 디지털콘텐츠학과와 협력한 AI 관련 커리큘럼 등 타 학과와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산업의 핵심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게 된다. 공유, 이주영, 조이현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은 물론, 의 장영환 PD, 디즈니+ 시리즈 의 이민섭 작가 등 수많은 동문이 경희대학교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입시전형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에서 영화 연출 및 제작 분야 8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의 수능 위주, 수능 100% 전형이다. 성적 산출 방법은 경희대학교 모집 요강을 따른다. 원서 접수는 유웨이 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 에서 12월29일(월) 오전 10시부터 12월31일(수)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다. 합격자는 2026년 1월16일(금) 오후 6시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입학 홈페이지(iphak.khu.ac.kr)를 참조하면 된다.
AI사용 통해 창의력 극대화, 김정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과장
-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예고나 방송반 등에서 미리 경험을 쌓고 온 수시 입학생들과 비교해 차이가 있나.
1~2학년 때는 경험해본 친구들이 기술적으로 능숙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학습 능력이 좋고 수업을 성실히 따라오는 학생들은 졸업 시점이 되면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있다. AI 툴에 시나리오의 텍스트 일부분을 넣어주면 몇초짜리 동영상을 뚝딱하고 만들어주는 요즘, 결국 삶에서 길어내는 아이디어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만이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정시에서 학업 역량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다.
- 올해 졸업영화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제작 과정에서도 두드러진 특징 이나 변화가 있었나.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스토리보드 작업 시 챗GPT나 이미지 생성 AI 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AI를 활용하면 그림 실력이 부족해도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입력’이다. 자신이 상상한 장면을 AI가 정확히 출력해내도록 하려면 상황과 미장센을 텍스트로 아주 정교하게 묘사해야 한다. 이 과정 자체가 연출자에게는 훌륭한 훈련이 되고 있다.
-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자질을 갖춘 학생들을 만나고 싶은가.
협력하는 리더십과 새로운 판을 짤 줄 아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며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영화는 철저한 협업의 산물이다. 감독은 스태프와 배우 각각의 욕망을 조율해 하나의 결과물로 이끌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있는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없던 재미와 여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남이 만든 것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놀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기획하고 소비시장을 창출해낼 줄 아는, 창의 적인 인성을 가진 인재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