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시놉시스
까칠한 동수가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남자 준기와 함께라면 이 여행이 즐거울 것만 같다... 고 생각 했다. 해 뜨는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그의 손을 꼭 잡을 때만 해도.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해가 떠오르면서 각성을 시작한 준기의 기이한 행동이 점점 두려워 진다. 동수의 까칠함도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다. 이제 그만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들은 돌아갈 생각을 안 한다. 기어코 강릉에 사는 준기의 선배 진경네 집까지 끌려가게 된 선주. 아, 그런데 선배라는 이 여자는 더 이상하다!
이들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던 선주에게 문득 강릉에 사는 친구 명희가 떠오른다. 명희와 연락만 닿는다면 이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결국 명희의 집까지 찾아 온 선주. 하지만 이 때까지도 선주는 알지 못했다. 지금껏 만난 그 누구보다 이상한 괴물이 그 곳에 움츠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포토(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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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
신예 소설가 진진의 죽음. 그녀가 죽은 자리에 네 사람의 흔적이 남았다. 학창시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각자 다른 방향을 향해 걸었던 하진, 유진, 태석, 경철. 사건이 있던 날 밤, 이 넷은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들 중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진진’이라는 필명으로 살아왔던 유진이 다음 날 변사체로 발견 된다. 한 구의 시체, 세 명의 용의자. 예상을 뒤엎는 그들의 진술 속에 베테랑 형사 역시 혼란에 빠지고 사건의 진실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데... 시기와 질투, 오해와 침묵이 만들어낸 죽음의 진실이 이제 곧 밝혀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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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기쁨
무관심, 무신경, 무감각 삼종 세트로 무장한 남자친구 경운과의 지리산 여행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자 낙담한 선주는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등단 작가 준기에게 묘하게 끌린다. 그날 밤. 길고 가는 손가락, 훈훈한 외모, 섬세한 말씨를 가진 준기와 후끈한 키스를 나눈 후, 아침 바다를 보러 가자는 급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 선주는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여행에 설레어하며 준기의 차에 오른다. 아, 준기의 남자 후배 동수와 함께. 까칠한 동수가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남자 준기와 함께라면 이 여행이 즐거울 것만 같다... 고 생각 했다. 해 뜨는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그의 손을 꼭 잡을 때만 해도.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해가 떠오르면서 각성을 시작한 준기의 기이한 행동이 점점 두려워 진다. 동수의 까칠함도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다. 이제 그만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들은 돌아갈 생각을 안 한다. 기어코 강릉에 사는 준기의 선배 진경네 집까지 끌려가게 된 선주. 아, 그런데 선배라는 이 여자는 더 이상하다! 이들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던 선주에게 문득 강릉에 사는 친구 명희가 떠오른다. 명희와 연락만 닿는다면 이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결국 명희의 집까지 찾아 온 선주. 하지만 이 때까지도 선주는 알지 못했다. 지금껏 만난 그 누구보다 이상한 괴물이 그 곳에 움츠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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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변태중
평범한 회사원, 평범한 가족, 평범한 일상. 평범하다 못해 지루하기 짝이 없던 중년 가장 태중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두 달 전 청춘을 바쳐 일했던 회사에서 잘렸기 때문. 재기를 꿈꾸며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청년 실업률이 9시 뉴스 시청률에 육박하는 시대에 태중의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 가족들은 모른다. 태중의 첫 월급으로 산 고물 밥솥에 청 테이프를 붙여가며 쓸 정도로 억척스러운(?) 아내 미란과, 이제 곧 수능을 앞 둔 딸 신혜를 생각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 때, 태중은 친구 재관으로부터 은밀하고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된다.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 그 말에 솔깃해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태중의 내적 갈등은 커져만 간다. 그 일이라는 것이 바로 ‘누드모델’ 이기에. 가족을 위해 “벗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제 “짜장이냐 짬뽕이냐” 이후 역사 이래 가장 고통스럽고 실존적인 고민이, 중년 가장 태중의 앞에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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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인간이 숭고한 이유는 죄의식이 있어서래요" 어느 늦은 밤, 국서의 집으로 낯선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의 정체는 7년 전 클럽 살인 사건의 범인 태호다. 당시 담당 형사였던 국서는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남의 집을 제 집처럼 누비고 다니는 태호의 기행을 묵묵히 지켜만 보는 국서. 그런 국서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호. 그리고 국서의 딸 영희의 등장. 젓가락 부딪히는 소리만 유독 요란한 식탁 위에, 세 사람이 각자 품어온 지난 7년의 기억이 하나 둘 놓여진다. 이제 이 거대한 침묵을 깨고 먼저 수저를 내려놓는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 저녁 식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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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미운오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부산에서 단 둘이 살고 있는 은국과 은수 남매. 은국이 우체국에서 일하며 두 식구 살림에 큰 부족함은 없지만, 사춘기를 맞은 동생 은수의 비행(!)으로 인해 은국은 요즘 부쩍 빨리 늙어가는 기분이 든다. 학교는 땡땡이 치고 오디션을 보러 가지를 않나, 열 살이 넘게 차이나는 오빠한테 눈을 부라리며 반말로 대들지를 않나. 하루하루가 은수 때문에 고달픈 은국. 물론 은수 역시 오빠 은국 때문에 열네 살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한다. 꼴에 오빠랍시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대는 은국 때문에 창대한 꿈을 펼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서울로 뜨려고 한다. 오빠 없는 서울 하늘 아래라면 금방이라도 가수가 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날아든 뜻밖의 소식이 이 두 남매의 일상을 바꿔놓는다. 한 번도 생각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사실. 사라졌던 엄마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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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누구나 동화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세상에 수많은 남자와 여자가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확률을 뚫고 운명적인 상대를 만난 강석과 하진. 엄친아, 엄친딸만 참석 가능하다는 미팅 파티에 친구 대신 참석하게 된 둘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랑이 언제까지 사랑일 수 있을까? 억대 연봉의 학원강사는 맞지만 아픈 어머니 때문에 매일 같이 빚에 시달리고 있는 강석과 당장이라도 부도가 날 것 같은 완구 회사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하진에게 운명이니 사랑이니 하는 것들은 버겁기 그지없다. 심지어 같은 고시원 쪽방 신세임은 꿈에도 모르고 둘의 사랑은 깊어져만 가는데... 가난해도,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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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마귀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말에 능통한 '말귀신' 문복과 양반집 규수 서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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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그렇고 그런 사이
죽은 남편의 1주년 추모식에서 남편의 회사 후배와 만나게 되고, 며칠간 동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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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조폭이 조직의 타깃인 검사의 아내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느와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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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비의 나라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갖고 살아가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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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디밴드 보컬 활동 중인 연우가 다친 엄마를 대신해 빌딩 청소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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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엄마의 섬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주는 어머니, 도시에서 각자 살기 바쁜 자식들의 만남을 통해 오늘날 가족의 아픈 상처를 공포스럽게 드러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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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기묘한 동거
형사 수현과 억울한 죽임을 당한 귀신 신애가 한 집에서 동거하며 두 사람에 얽힌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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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Happy! 로즈데이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던 부부가 아내는 옛 연인과, 남편은 스물한 살 꽃집 처녀 가장을 만나면서 연정을 품었다가 이별하는 과정을 그리며 사랑과 불륜, 이별과 결혼생활의 의미를 다루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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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불침번을 서라
아파트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오물이 담긴 쓰레기봉투 투척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주민들이 불침번을 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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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유리 반창고
어느 기러기 아빠와 가출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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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
백혈병에 걸린 단짝 친구를 위해 친구의 첫사랑을 찾아 연결해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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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기억을 잃기 전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을 찾으려는 한 남자와 그의 '기억 찾기'를 도와주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