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과 함께 왔다. 올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역시 태풍 ‘미탁’의 북상 소식과 함께 초긴장 상태의 전야제를 맞이했다. 하지만 개막식을 앞두고 거짓말처럼 맑아진 날씨는 영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태풍이 지나가고 반가운 영화 손님들이 부산을 찾았다. 영화제 후반부 영화의전당 일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씨네21>이 제작한 부산영화제 공식 데일리의 품절 사태를 이끈 미국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더킹: 헨리 5세>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오다기리 조·예수정·안젤라 베이비, 감독 코스타 가브라스·고레에다 히로카즈·욘판, 레주 리·야론 샤니,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인 정일성 촬영감독까지 국적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연초 대규모 조직, 인사, 프로그래밍 개편을 통해 정상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은 부산영화제가 지향하고자 하는 축제의 바로미터와도 같은 존재들일 것이다. 부산영화제는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이들과의 만남에서 그 답을 찾아보시라. <씨네21>이 부산에서 발견한 신진 한국 영화감독들과의 만남은 1227호 특집 기사에서 계속된다.
- 이어지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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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①] <더 킹: 헨리 5세> 데이비드 미쇼 감독, 배우 티모시 샬라메, "영화가 사랑받는 예술임을 부산에서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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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②] <더 킹: 헨리 5세> 배우 조엘 에저턴 -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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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③] ‘정일성 회고전’ 정일성 촬영감독 - 영화의 격조는 촬영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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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④] <도이치 이야기> 오다기리 조 감독 - 시대가 변해도 잃지 말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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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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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⑥] <어른의 부재>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 그리스 재정위기 파탄의 주범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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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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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⑧] <사랑의 3부작> 야론 샤니 감독 - 사랑은 언제 의미를 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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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⑨] <7번가 이야기> 욘판 감독 - 그 시절 홍콩에 바치는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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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⑩]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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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⑪]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시상자 안젤라 베이비 - 아시아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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