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이 개봉일에만 36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말모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렇게 설 연휴 극장가의 문이 열렸다. 이어 한주 뒤인 1월 30일 본격 카체이싱 장르를 표방하는 <뺑반>과 성대하게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가 개봉하고, 2월 5일에는 <아바타>의 웨타 디지털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기술 혁신이 담긴 <알리타: 배틀 엔젤>이 개봉한다. 물량 면에서 화려하다 할 수는 없지만 장르와 스케일만큼은 여느 때 못지않다. <극한직업>과 <뺑반>은 각각 이병헌 감독과 한준희 감독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드래곤 길들이기3>와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영화의 이해를 돕는 정보들을 가득 실었다. 당신은 이중 어떤 영화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