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블록버스터의 시즌이라는 것도 옛말이다. 올해는 더 빨라졌고 더 강해졌다. 뜨거운 여름 시장에 제격이지 싶었던 <300: 제국의 부활>과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같은 작품이 3월 개봉을 앞두고 봄의 기운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2∼3월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는 말을 할 정도다. 해마다 5월에 하던 여름블록버스터 특집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순 없겠다 싶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자들을 조금 일찍 챙겨보자고 마음먹었다. <노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트랜스포머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록버스터 15편의 완전정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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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뜨겁다
글 씨네21 취재팀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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