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사이좋게 지내는거다 -!

그렇게나 사이가 좋던 아이들은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어 마음이 뿔뿔이 흩어진채, 각각의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은둔형 외토리가 되어 가고 있는 `진탄`.
날라리 여고생 처럼 되어 버린 '아나루`
명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키아츠' 와 '츠루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채 이곳 저곳을 방랑하는 '포포'
그리고 모두가 변해 버린 와중에도, 홀로 변하지 않은 소녀 '멘마'

이들의 여름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