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파 장문 좌냉선은 오악검파를 자신의 세력하로 아우를 계책을 세우고 형산파 유정풍과 마교장로 곡양을 살해한다. 두 사람은 숨이 넘어가기전에 생전에 함께 즐겨 불렸던 "소오강호"의 악보를 화산파 수제자 영호충에게 넘겨준다. 영호충은 어려서부터 사모해온 사부 악불군의 딸 악영산과 사이가 소원해지는 즈음, 마교 성녀 임영영을 알게된다. 임영영은 몸을 내던지며 소림사에 잠입하여 간신히 달마역근경을 빼내어 영호충의 목숨을 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