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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택티컬 로어

Tactical Roar (2006)

시놉시스

배경은 가까운 미래. 갑작스레 서태평양에 불어닥친 초거대성 태풍 '그랜드 로어'. 태풍의 탄생과 함께 일어난 기상 이변으로 인해 세계의 지형은 크게 변해버린다. 해면의 상승을 시작으로, 해류의 변화,기후의 변동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심각한 피해를 심어준 이 자연 재해를, 사람들은 '케이스 오메가'라고 부르며 역사에 기록했다.
그랜드 로어가 발생하 이후로 50년이 지난 지금,인류는 그간의 피나는 노력 덕택에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피해를 대부분 족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바다의 면적이 넓어진 지구에서는 해상 항로의 중요성이 재확인 되면서,인류는 그야말로 제 2의 '대항해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발전의 뒷면에서 함께 따라오는 불온한 움직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미 조직적으로 성장해 버린 '해적'들의 대두였다. 더 이상 묵과 할수 없는 그들의 횡포를 저지하기 위해 급기야 민간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무장을 갖춘 함선 단위의 호위단을 조직하기에 이르고 만다.

이러한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러로부터 선박을 지키는 호위함 파스칼 메이지. 그 함내 시스템 업데이트를 위해 나가미야 효스케는 해상 도시로 향한다. 그러나 공항에서 크레이오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리면서 후카미 산고에게까지 오해를 사게 된다. 오해가 계속 또 다른 오해를 낳으면서 결국 효스케는 잔뜩 화가 난 파스칼 메이지의 여자 승무원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을 맞이한다. 하지만 파스칼 메이지의 함장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지게 된 누나 미사키 나나였고, 오랜만에 누나와의 재회에 기뻐할 새도 없이 효스케가 타고 있는 파스칼 메이지는 출항을 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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