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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 실제 KKK단원이었던 마이크 버든의 경험에서 출발한 작품

유색인종에 대한 폭력과 멸시. 버든(개릿 헤드룬드)은 서슴없이 인종차별을 행하는 KKK단의 일원이다. 그러나 인종차별에 강력히 반대하는 연인 주디(앤드리아 라이즈버러)를 만나면서 버든의 가치관에 혼란이 인다. KKK단에서 탈퇴한 후 예기치 못한 생활고를 겪던 버든은,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케네디 목사(포레스트 휘태커)와 생활하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은 실제 KKK단원이었던 마이크 버든의 경험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영화는 진정한 사랑과 믿음이 한 사람의 세계를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증명하며, 영화 말미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도 이러한 영화의 메시지에 강력히 힘을 싣는다. 개릿 헤드룬드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극에 사실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