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디나우] ‘2016 대만영화제’ 10월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최근 대만영화의 흐름을 읽기에 좋은 자리가 마련된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만연구센터가 함께 여는 ‘2016 대만영화제’다. 10월2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며 차이밍량의 신작들과 대만 신예 감독들의 장·단편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차이밍량 신작선’에서는 <떠돌이 개>와 <서유> <오후>와 더불어 ‘행자’ 연작 단편 <행자>와 <노노 슬립>을 상영한다. 끊임없이 대만과 세계를 향해 물음을 던져온 차이밍량의 삶과 그의 영화를 살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만영화 신작선’에선 국내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대만 장편영화들, <군중낙원> <백일홍> <어린부모>를 상영하며 대만 가오슝시영화관의 도움을 받은 ‘대만의 젊은 단편선’에서는 대만 영화 신예들의 단편 7편을 준비했다. 10월29일 오후 5시엔 한국외국어대학교 임대근 교수의 사회로 제84차 중국영화포럼 ‘대만영화의 미래’가 마련된다. 상영 및 행사의 상세한 정보는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cinematheque.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