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선>의 배창호 감독이 연말을 맞아 상 하나를 받았다. 바로 ‘2001 최우수 예술인’ 중 영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 최우수예술인상은 한국예술평론가협회가 매년 연말 즈음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 문학, 미술, 연극, 무용, 음악, 평론 등 각 예술분야에서 한해 동안 작품을 통해 좋은 성과를 보인 예술가들에게 주어져온 상이다. 지난해 영화부문 수상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진출작이기도 했던 <섬>의 김기덕 감독이 차지했고, 1999년도 수상자는 박종원 감독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던 <흑수선>은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1 최우수 예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