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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과 일하는 건 즐겁지”

“피터 잭슨, 팀 버튼, 조지 루카스. 이런 감독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다.” 영국 클래식 공포영화의 단골배우이며 <슬리피 할로우>에도 출연한 바 있는 노장배우 크리스토퍼 리(79)가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등 요즘의 잇따른 대작 출연을, 영국 월간지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자축했다. “모두 천재적인 자질을 지니고 있지만, 가장 편안하고 느긋한 타입은 조지 루카스”라고 루카스를 추켜세우기도. 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에서 블루 스크린 액션까지 소화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