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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영화도 예술이라니까요

김수용 감독이 대한민국 예술원의 3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영화 <만추> <저 하늘에 슬픔이> 등을 연출한 김수용 감독은 그동안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화인 가운데 예술원회장이 나온 것은 1954년 예술원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김수용 감독은 “이제 영화 빼고는 문화를 논할 수 없는 시대라는 사실을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알아준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월20일 회장에 취임한 김수용 감독은 앞으로 2년간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 한편 예술원 부회장에는 성악가 이인영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