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러범은 바로… 할리우드?

영화 탓이라고? 로버트 앨트먼이 미국 테러사건에 할리우드가 ‘영감을 주었다’라고 말해 화제다. 그에 의하면, 폭력적인 블록버스터들이 ‘테러의 방식’을 교습했다고. “영화가 패턴을 만들고 테러리스트들이 그것을 카피했다”라고,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화에 대량 살상장면이 더이상 나와선 안 되며, 폭력 대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도 이번 일이 유머와 드라마적 가치를 되살릴 기회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감정을 다루고, 또 사람이 사람에게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그런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