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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니콜 키드만의 차기작은 <황금 나침반> 外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 다코타 블루 리차즈/ 신혼의 달콤함을 누리고 있을 니콜 키드먼이 차기작으로 <황금 나침반>을 선택했다. <황금 나침반>은 필립 풀먼의 3부작 <그의 검은 물질> 중 첫 작품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물. 친구를 구출하기 위해 길을 나선 한 소녀의 모험을 따라가는 이 영화에서 키드먼은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사악한 여인으로 나온다. 주인공 소녀는 다코타 블루 리차즈가 연기한다.

제시카 비엘

제시카 비엘/ 제시카 비엘이 게이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다.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는 결혼한 게이 부부인 척하는 두 이성애자 소방관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물. 게이 부부로는 애덤 샌들러와 케빈 제임스가 캐스팅된 가운데, 샌들러에게 사랑의 화살을 받는 변호사 역에 제시카 비엘이 낙점됐다. 데니스 두건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8월31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히스 레저

히스 레저/ <브로크백 마운틴>의 고독한 카우보이 히스 레저가 잭 니콜슨의 아성에 도전한다. <배트맨> 시리즈의 후속작 <어둠의 기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조커로 캐스팅된 것. 팀 버튼이 감독한 89년작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이 연기한 조커는 배트맨 시리즈 최고의 악당으로 꼽혀왔다. 조커 히스 레저와 처절한 싸움을 벌이게 될 배트맨 역은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천 베일에게 돌아갔다.

염정아

염정아, 유해진/ 염정아가 유해진을 쫓아간다. 김광훈 감독의 데뷔작 <톰과 제리>에 염정아와 유해진이 동반 캐스팅됐다. 팜므파탈로 출연(<범죄의 재구성>)해 경찰을 물먹인 바 있는 염정아가 집안일 하랴, 형사질하랴 바쁜 여형사 이경주로, 걸쭉한 입담의 육갑(<왕의 남자>) 유해진이 어수룩한 양아치 장병진으로 등장,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김영철

김영철/ 궁예, 김두한의 카리스마 김영철이 어수룩한 형사로 변신한다. 박진표 감독의 신작 <그 놈 목소리>에 합류하게 된 것. 영화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는 부모의 44일간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미 설경구, 김남주 등이 캐스팅된 상태. 김영철은 극중 아버지 한경배(설경구)를 따라다니는 어설픈 강력반 형사 김욱중으로 변신해 유괴범의 뒤를 추적할 예정이다.

고은아/ 고은아가 사랑의 메신저?! <레인보우 로망스>의 청춘스타 고은아가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패러디한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바닷가 마을을 찾아온 흥신소 사장(정준호)과 옥희 모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고은아는 옥희 역을 맡아 철부지 푼수 엄마(김원희)를 가르치는 맹랑한 딸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