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감시단 사무국장인 양기환씨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12월31일 문화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93년 출범 이후 스크린쿼터제에 대한 홍보 및 실질적인 현장 감시를 도맡아 온 양기환 사무국장은 99년에는 프랑스 바스티유영화인선언과 시애틀 뉴라운드 협상 때 NGO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양기환 사무국장은 “스크린쿼터감시단에 주는 것으로 알겠다” “적어도 문화부는 다른 부처들과 달리 주체의식을 갖고 스크린쿼터 문제에 대한 현재의 전향적인 자세를 끝까지 견지해달라”는 당부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스크린쿼터감시단 문화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