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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 주드 로와 파혼 후 승승장구

남친 차고 잘만 나가네

시에나 밀러가 바람난 주드 로를 완전히 걷어차고 파혼을 선언했다. 톱스타를 차는 척하면서 전화기 앞에서 울고 있을 신인 여배우가 떠오른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시에나는 ‘충분히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빼앗겼던 <팩토리 걸>의 역할을 다시 쟁취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스캔들 덕분에 이제는 충분히 유명해져서일까? 게다가 그는 <모두 왕의 남자들>에서 주드 로와 공연하는 숀 펜을 자신의 연극무대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나. 뜰려나?

씨네21 취재팀·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