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영화제작사 신필름이 3월1일 서울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신은경은 신필름과 영화출연계약을 맺고서 6천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했는데도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98년 11월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거기에 사랑이 있었다>가 문제의 영화. 신은경이 <종합병원…> 등 다른 영화 출연을 이유로 들어 계약을 이행치 않아 피해를 입었으며 결국 계약금 및 시나리오 작업비를 포함한 부대비용 1억4천여만원을 반환해 달라는 신필름쪽 주장에 대해 신은경쪽은 다른 영화사에 전속계약이 된 상태라 출연은 불가능했고 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영화사쪽이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신은경, 소송에 휘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