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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제네거, 주지사 출마 고민

할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에 출마할 지를 조만간 결정해야 하나 아직도 입장정리를 못하고 있다고 24일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할리우드와 연예계 소식에 정통한 버라이어티는 케빈 셸리 주 총무처장관이 청원서명이 주지사 소환투표 성립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발표한 가운데 슈왈제네거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야 할 지에 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새 영화 <터미네이터3:기계들의 반란>이 지난 1994년 <트루 라이스(True Lies)>이후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상위 그룹에 오르는 등 슈왈제네거가 쇼 비즈니스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주지사 출마를 결정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정치자문 조지 코튼은 "아널드는 가족들과 후보 출마여부를 상의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쪽에 무게를 실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