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니 이제는 영화배우 김장훈이 콘서트까지 늦추며 어디로 달려갔을까? 김장훈은 지난 6월13일 훈련중이던 미2사단 공병대 소속 장갑차에 여고생이 숨졌던 사건을 접한 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4일 ‘여중생 살인사건 규탄 제3차범국민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뒤 대책위원회를 통해 숨진 여고생들의 유가족에게 성금 500만원과 위로편지를 전달했다고. 최근 <긴급조치 19호>에 홍경민 등과 함께 출연해 ‘전천후 연예인’임을 만방에 알린 김장훈은 현재 ‘엑기스’라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날 김장훈은 집회 소식을 듣고 콘서트를 예정보다 30분 늦춰가며 위로방문을 진행했다고.
김장훈, 미군 장갑차에 숨진 여중생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