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치얼업> 등 출연
가수 우효의 노래들
나의 외출 필수템은 이어폰(혹은 헤드폰)이다. 그만큼 음악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평소엔 나의 정서나 기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들었는데 요즘은 한 아티스트의 전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반복 재생하는 것에 빠져 있다. 그리고 요즘엔 가수 우효의 노래로 가득 차 있다. 노래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책 <내밀 예찬>
<내밀 예찬>은 조용한 사람들의 세계가 얼마나 섬세하고 풍요로운지, 그 내면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내향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마치 누군가가 나에게 ‘너의 삶의 방식 그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내게 많은 용기를 건네준 책.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재개봉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다시금 사랑받고 회자되는 영화들은 어떤 영화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미 봤던 영화라면 다시 보며 새로운 지점을 찾아내는 게 무척 흥미롭다. 최근에 <더 폴: 디렉터스 컷>을 처음 봤는데 영상미가 황홀해서 금세 사로잡혔다. 재개봉하면 꼭 또 보러 가야지.
피아노 연주
음악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쳐왔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내 손가락 감각에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진다. 음악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요즘은 <Everything Happens to Me> 연주에 빠져 있다.
기타 연주
기타는 피아노와 다르게 들고 다니며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연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좋아하는 곡을 오랫동안 연습한 후 능숙해지면 그때 노래를 부르는데 그 순간의 성취감이 무척 크다. 날씨 좋은 날, 한강에서 밤공기를 마시면서 기타를 연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