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의 마크 월버그, <데블스 에드버킷>의 샤를리즈 테론,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이 ‘한탕’ 크게 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릴 영화는 <셋잇오프> <네고시에이터>의 F. 개리 그레이 감독이 만드는 <이탈리안 잡>(Italian Job). 1969년에 마이클 케인과 베니 힐, 그리고 노엘 코워드가 주연을 맡았던 <이탈리안 잡>의 리메이크다. 월버그는 원작에서 마이클 케인이 연기했던, LA 사상최대의 교통혼잡을 유발해 금괴를 훔치려 하는 강도단의 우두머리 찰리 크로커를 맡는다. 작전을 끝낸 그들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도로를 피해 어떤 험한 길도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인 미니 쿠퍼를 타고 탈출한다. 샤를리즈 테론은 찰리의 애인 스텔라로 등장해 금괴강탈작전에 참여, 금고털기와 운전에 뛰어난 재능을 과시할 예정. 코미디 요소가 강했던 원작보다 드라마를 강화할 것이라고.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며, 8월에 크랭크인한다.
F. 개리 그레이 감독의 새 영화 <이탈리안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