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의 귀여운 악동으로 단숨에 뛰어오른 스타덤, 1700만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부모의 싸움, 10대에 해치운 결혼과 이혼. 스물이 되기도 전에 삶의 갖가지 명암을 한꺼번에 겪어버린 아역스타 출신 배우 매컬리 컬킨이 94년작 <리치 리치>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새로 출연하기로 한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90년대 초반 뉴욕에서 악명 높았던 실존인물 마이클 알리그. 게이이자 마약 중독자이며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클럽 프로모터로, 룸메이트에게 하수구 청정제를 먹인 뒤 사체를 토막낸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파티>라는 제목의 영화와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다고.
매컬리 컬킨, 8년만에 영화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