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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1995)

씨네21 전문가 별점

7.00

관객 별점

7.97

시놉시스

설레이는 첫사랑의 기억이 들려옵니다!


“당신의 첫 사랑은 언제였습니까…?”
당신의 풋풋한 첫 사랑이 다시 시작됩니다!


“아마사와 세이지… 그 사람은 누굴까?”
내 이름은 ‘시즈쿠’, 중학교 3학년 졸업반이에요.
내년이면 고등학교에도 진학해야 하고 시험공부도 해야 하지만 아직 먼 이야기만 같아요.
윽~ 이렇게 머리가 복잡할 땐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는 게 좋은데…
오늘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펼쳐 들었는데,
얼마 전 다른 책의 대출카드에서 봤던 ‘세이지’란 이름이 또 적혀있는 거 있죠...
얼굴도 나이도 모르지만 자꾸 그 사람이 궁금해져요.

“너, 글 쓰는 건 포기하는 게 좋겠어!”
어느 날, 학교에서 보고 싶던 책을 빌려 집으로 돌아가던 전
깜빡 잊고 벤치에 빌린 책을 놓고 왔지 뭐에요.
정신 없이 학교로 돌아갔더니 웬 잘생긴 남자 애가 그 책을 보고 있는 거에요.
하지만 제 환상은 곧 산산히 깨져 버리고 말았죠.
책 사이에 꽂아 놓았던 제 시를 보고
그 녀석이 글 쓰는 건 포기하라며 비웃는 거 있죠. 나쁜 자식!

“뭐?! 네가 세이지라구?”
근데, 그 건방진 남자 애를 오늘 또 만났지 뭐에요.
얼마 전에 갔었던 신기한 골동품 점의 손자라나요.
근데 그 애 이름이 ‘세이지’라는 거 있죠.
그렇게 제가 만나고 싶었던 ‘세이지’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근데 ‘세이지’는 곧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대요. 전 어떻게 하죠?

포토(14)

비디오(1)

씨네21 전문가 별점(3명 참여)

  • 김혜리

    7

    첫사랑과 함께 찾아온 삶에 대한 책임감
  • 박평식

    6

    ‘콘크리트 로드’에 새긴 꿈과 사랑
  • 김봉석

    8

    ‘순수’라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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