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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타르가 떠난 후

Since Otar Left (2003)

관객 별점

7.33

시놉시스

모스크바에서 의대를 졸업한 오타르는 그루지아의 트빌리시에서는 돈벌이가 힘들다고 판단하고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오타르는 어머니에게 편지와 용돈을 보낸다. 오타르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의 누이와 조카는 이 소식을 할머니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하며 오타르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거짓 편지를 쓴다.

그러나 이 선의의 거짓말은 곧 모든 사람들의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구 소련령인 그루지아 사람들의 부박한 삶을 삼대에 걸친 세 여인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있는 작품으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비평가 주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3 광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