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욕망과 번민이 당신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고대 그리스의 시인 사포와 님프 브리토마르티스가
바다에서 사랑과 죽음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사포는 실연의 고통 끝에 바다로 몸을 던졌고,
브리토마르티스는 자신을 쫓아오는 남자에게서 도망치다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다.
그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생각하며,
욕망의 달콤씁쓸한 본질을 잠시나마 이해하고자 한다.
체사레 파베세의 저작 ‘레우코와의 대화’ 중 ‘바다 거품'을 여러 각주와 함께 각색한 작품.
포토(13)
비디오(2)
씨네21 전문가 별점(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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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나
7
다른 매체, 다른 언어의 경계를 감각게 하는 번역 실험 -
김소미
7
시간의 물결과 언어의 포말로 완성된 에세이영화 -
박평식
6
묵상, 소묘, 암시하는 카메라 -
이용철
7
이탈리아에서 온 희랍 시인 사포가 스페인어로 들려주는 사랑과 생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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