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헤어짐이 쓸쓸하다는 건, 그만큼 소중했다는 뜻이겠지”
강가 잔디밭 한가운데 작은 벤치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어느 날 저녁, 그 벤치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인 남녀가 앉아 있다.
그들은 작은 벤치 위에서 어딘가 답답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대화를 나눈다.
이곳에는 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별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과 그 대화에 끼어드는 아저씨,
가출해 노숙자가 된 언니와 그런 언니를 찾아온 동생,
그리고 벤치 철거를 계획하는 관청 직원들.
하나의 벤치를 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한다.
포토(13)
비디오(2)
씨네21 전문가 별점(4명 참여)
-
이유채
6
쏟아지는 다자 인생담, 벤치는 외롭지 않아 -
박평식
6
오붓한 시공간, 살뜰한 카메라 -
이용철
6
거기 앉아본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
김철홍
7
벤치 하나에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과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