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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군가의 직선에 대해 묻다

(2010)

  • 시간

    7분
  • 장르

    다큐멘터리
  • 감독

    이승훈   

시놉시스

프레시안의 4대강 사진기획의 일환으로 10명의 사진가가 강으로 떠났다. 4대강 사업으로 신음하는 강과 그 위의 생명들에게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였다. 강의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겉모습만이 아니다. 강의 공사를 둘러싸고 많은 의견들이 가시를 세우고 대립했고 갈등은 깊었다. 사진가들은 강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카메라에 담기 어려운 다른 이야기들을 찾기 위해 사진가들은 다시 강으로 나가 강의 표면 뒤에 있는 그 무엇을 찾기 시작했다. 하나의 강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이 이야기는 일부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그 강의 톱니를 자르는 그 ‘직선’은 강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어떤 이의 ‘독선’에 대한 오랜 기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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