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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사에게 보내는 편지

Letters to an Angel (2008)

시놉시스

어느 겨울 밤. 굴나라는 우연히 만난 한 소설가와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소설가는 굴나라에게 자신이 만든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굴나라 역시 보답으로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는 점차로 흐려지고, 스크린 위로 두 사람의 모호하면서도 섹시한 ‘아라비안나이트’가 펼쳐진다. <복수>, <삼각수의 땅> 등으로 이미 여러 차례 부산을 찾았고 세계 영화제에서 유수의 상을 수상했던 에르멕 쉬나르바예프 감독의 작품으로 과거의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두 주인공의 설왕설래를 따라가는 재미, 그리고 주인공 굴나라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드는 즐거움이 관객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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