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그 옛날,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한 두 할머니.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한글을 배운다. 농사일이 바빠서, 늦둥이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공부하러 가는 날보다 빠지는 날이 더 많은 할머니들. 배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두 분에게는 표지판을 읽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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