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내 인생 가장 뜨거운 순간
세상을 향한 그녀의 작은 외침이 시작된다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렌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포토(39)
비디오(8)
씨네21 전문가 별점(9명 참여)
-
장영엽
10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
박평식
6
시는 욕조에 가라앉고 산문의 슬픔만 둥둥 -
유지나
8
가식조차 ‘진실-시’로 승화시키는 연금술사 이창동! -
황진미
9
‘시’ 쓰는 할머니는 막춤 추는 ‘마더’의 윤리를 넘어선다 -
주성철
8
죽음에 대한 공포를 시로 위로한다 -
이화정
9
아프고 아프고 아름답다 -
이용철
10
고통을 품어 피운 아름다운 미소 하나, 숭고하다 -
이동진
9
흘리고 싶지 않은 1인분의 삶 -
문석
9
단단한 결기가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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