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스무 살 첫사랑, 그 순수로 떠나는 시간여행
다시 시작하고 싶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포토(43)
비디오(1)
씨네21 전문가 별점(5명 참여)
-
박평식
8
스타 없어도 빛난다. 치열한 리얼리즘의 작가정신! -
강한섭
8
인간에 대한 어둡고 두려운 시각.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시각 -
유지나
8
갈수록 대담해지는 한국영화의 위력이 폭발한다 -
심영섭
8
우리 차암, 이렇게 살았지 -
김영진
9
인생과 역사는 부조리하다. 그것을 응시한 이야기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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