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북이탈리아, 외세의 지배를 받고 있던 롬바르디아에 용감한 산사나이 다르도가 살고 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 프란체스카를 통치자 울리히 공작에게 빼앗기고 아들 루디를 홀로 키웠다. 몇 해만에 다시 마을을 찾은 옛 아내를 보고 격분한 다르도는 울리히 공작의 매를 죽이고 도주하지만, 루디는 적들에게 잡히고 만다.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굳힌 투르뇌르의 첫 모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