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1988년 CF 모델로 데뷔
1999년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현지영씨와 결혼
유학을 준비하다가 거리에서 우연히 모델로 발탁된 게 1988년. 집안의 반대로 용돈도 못 받고, 토큰 2개 달랑 들고 충무로를 드나들던 그는, 리복을 비롯해 광고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그 직후 <열일곱살의 쿠데타>, <푸른 옷소매> 등 2편의 영화도 찍었지만, 주무대는 역시 TV. <짝>의 풋풋한 비행기 승무원부터 <젊은이의 양지>, <꼭지>의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까지, 인기 드라마의 스타로 입지를 굳혀왔다. 1999년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비열하고 냉정한 야심가를 연기하며 청춘스타의 이미지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다. 그 후 <애정의 조건>, <슬픔이여 안녕>, <내 남자의 여자>, <에덴의 동쪽>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후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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