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1981년 호주의 대표적인 배우 학교인 국립 드라마 예술학교(NIDA)를 졸업한 그는 <도시의 변방(The City's Edge)>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했다. 그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린 영화는 두 명의 동성애자와 한 명의 성 전환자가 세상의 성적 편견과 싸워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환상적인 터치로 그린 로드 무비 <프리실라(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스테판 엘리엇 감독, 94년 작)로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 출품되어 당시 동성애 에 대한 서구인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호주에선 이미 20여편의 영화출연으로 중견배우로서 자리매김했던 휴고위빙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은 <매트릭스>이다.
그는 91년 <위험한 선택(Proof)>으로 호주 영화 학교(AFI)가 주는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받고, 94년에는 <프리실라>로 이 상의 후보로, 98년에는 크렉 모나한 감독의 스릴러 <인터뷰(The Interview)>로 다시 이 상을 수상했다.
참여작품(40)
포토(3)
비디오(20)
관련 기사(22)
관련 기사(8)
-
[인터뷰] 희망과 불안 사이,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조유리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었다.”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부터 성공적인 솔로 활동까지 아이돌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조유리에게도 “고등학생 때부터 품었던 연기의 꿈”을 위해 도전한 배우의 길은 험난했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 “두눈 가득 독기를 품고” 임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디션. 마침내 조유리는 “연기를 향한 간절한 염원”처럼
2025-02-04 최현수
-
[인터뷰] 감개무량의 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성훈
황동혁 감독에게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이유를 들은 박성훈은 적잖이 놀랐다. “예전 출연작인 KBS 단막극 <희수>를 보고 현주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하시더라. 극 중 평범한 가장 역할이었는데 말이다. 감독님이 내 안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꿰뚫어보신 것 같았다.”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할을 맡은 뒤 감독과 함께 세운 첫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고요한 열정,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규영
“진심으로 속이 시원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소감을 말하는 박규영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꽁꽁 숨겨왔던 그의 역할은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 요원. 북한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게 삶의 목적인 명사수 강노을 역이다. 누굴 맡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합격 뒤 주어진 예상 밖의 인물은 박규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어떤 악인의 입체성,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임시완
임시완은 처음 대본을 읽고 몰락한 코인 유튜버 이명기를 악인으로 규정하려 했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으로부터 들은 의외의 코멘트는 그 생각을 바꿔놓았다. “임시완이라면 이 캐릭터가 착해 보일 수도 있겠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들에게 명기가 그저 사람으로 느껴지기를 바라셨다.” 선인도 악인도 아닌 이명기는 그에게 마지막까지 “거짓과 진심의 정도를 헤아려야 했던”
2025-02-04 최현수